금식 4일차가 되니 슬슬 고비가 오고 있다. 아침 등산하는데 숨이 차고 불면증 증상이 생긴다. 앞으로 8일 정도는 더 해야 한다. 일어나면 현기증이 난다. 힘이 들지만 여유증 코골이 두통 완선 등등을 한번에 해결하는 건 이 방법 밖에는 없는듯 싶다. 검색해 보니 오늘과 내일이 가장 고비로 예상된다.
완선약을 한달간 발라봤는데 새끼 발까락 무좀은 잡았지만 겨드랑이는 그렇게 까지 큰 차도가 없었다. 근원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보식은 두배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절반인 6일 정도만 해야 겠다. 그대신 요요를 막기위해 빠르게 근력을 회복하는 전략으로 간다.
한가지 다행인건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배고픔을 잃는다는 거다. 자기 통제력이 강한편이라 12일 금식도 어렵지 않게 해낼꺼 같다. 물론 너무 힘들면 연습량을 하루 두개가 아니라 하루 한개로 줄인다든지 유도리도 필요하다.
1회차는 그냥 흟어 보는 거라 단식과 병행 하고 2회차 부터는 채색도 해야 하니 잘 먹어야 겠다. 2회차때는 스포이드로 찍어가면서 하고 3회차 부터는 찍지 않고 색을 찾아가면서 할 계획이다. 점차 난이도를 올려나간다.
그림을 시작한거는 남에게 충고하지 말고 직접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논어에서도 충언은 정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으며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의 원리를 따르라고 한다. 예전 사촌형에게 과정을 죄다 건너띠고 바로 취업용 포트폴리오 반을 들어 가는건 아니라고 했는데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돈만 날리더라. 말로 조언하는 걸로는 사람의 행동을 바꿀수가 없다. 그래서 일러스트 공부를 시작한 이유도 있다.
이게 조직 운영에 있어서 충고하는 성향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채용을 하지 않는게 좋다. 예전에는 그런 상사가 있어도 그냥 참고 다녔지만 요세 젊은 세대는 그런걸 못참는 경향이 있다. 보통 보수도 좋고 복지도 좋은데 퇴사율이 높은 직장이 생기는 이유가 텃세나 충고를 하는 상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심지여 젊은 사람도 그런 사회생활에 익숙해 져서 자기도 모르게 젊은 꼰대가 되곤 한다.
두통이 나서 잠깐 산책 갔다가 와서 마무리 해야 겠다. 금식 부작용인듯 싶다.
그림 덕분에 고비를 넘긴듯 싶다. 지금은 몸이 가볍고 개운하다. 거장은 러프만으로 느낌이 사는데 내가 그 정도가 되려면 시간이 걸릴듯 싶다. 이번에 열심히해서 나도 꼭 이분처럼 거장이 되고 말테다.
단식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잘 먹으면서 2회차를 진행하자.
그전엔 완전히 아웃라인을 땄었는데 이젠 아방가르드하게 붓터치를 남겨넣는 쪽으로 가려고 한다. 마네 이후에 현대미술의 경우에는 완전 세필로 사진처럼 가는게 아니라 거친 붓터치를 활용하고 색감을 중요시 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그런 느낌을 살리는 방향으로 연습한다.
그건 그렇고 밑그림을 하나의 레이어로 병합해서 칠하는 것과 잦은 수정으로 인해 탁색이 섞이는 문제도 해결할 필요가 있다. 마치 초반에 연필의 흑연이 섞인것처럼 탁하게 보인다. 합칠때 밑그림을 명도를 낮추고 채도만 살려서 해봐야 겠다.
초기 러프스케치의 거침을 채색에서도 가져가려고 둘을 한 레이어로 합치는 전략을 쓰다보니 다른 사람이 겪지 않는 문제를 겪는듯 싶다. 보통 디지털 페인팅은 레이어를 나누는게 일반적이니 말이다. 전통 회화에서도 참쉽죠를 연발하는 그분 빼고는 물감이 다 말라서 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칠한다. 때문에 물감끼리 혹은 흑연과 섞여서 탁색이 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일단 탁색 문제는 오버레이 레이어를 쓰면 쉽게 해결이 되는 듯 싶다. 오버레이 레이어의 경우에는 에어 브러쉬를 써서 입힌다. 너무 과하게 쓰면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에 탁한 부분만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제한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3회차때는 원본뿐만 아니라 모작을 보고도 모작을 해야 겠다. 무엇이 바꼈는지도 확인해 보고 조금씩 응용해본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진적으로 원본과 멀어지는거다. 그런 방식으로 토대를 만들자.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잘 해낼꺼라고 믿는다.
2회차의 첫번째 그림은 그냥 몰아쳐서 그렸는데 두번째는 2회차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중간과정을 기록해 두어야 겠다.
그냥 넘길까 했는데 실력을 올리는게 딱히 어떤 특별한 비법같은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걸 설명할 필요가 들더라. 왠지 생각보다 젊은이들 중에 충고나 조언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혹시라도 남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는 류의 글을 읽고 자칫 그게 옳은줄 알고 따라하가다 실패를 맛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하는 마음도 들었다.
보통 그런 글을 쓰는 사람들은 선의라고 사실이라고 포장을 하지만 실재로는 악의적으로 거짓을 알려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서든 거짓말을 꾸며내서 깍아내리거나 충고하는척 잘못된 방법으로 유도해서 좌절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스승은 자기 안에 있다. 덧없이 외부에서 뛰어난 스승을 찾아 해맬 필요가 없다.
이번엔 탁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엔 러프 스케치 한걸 투명도를 높여서 합쳤다. 이렇게 하면 더 나은 결과를 낳을듯 싶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알아 내야 한다.
흔히 대가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남이 이렇게 하라고 시키는 대로 할뿐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 나서지 못한다. 이는 시행착오를 하는 동안 발생하는 결과물을 보고 다른 사람이 비난하는 걸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냥 그런건 무시해 버리면 되는데 대부분은 잘 못한다.
한큐에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브러쉬 크기를 조금씩만 줄여가면서 작업한다. 뒤에서부터 앞으로 외곽에서부터 중심으로 차근 차근 해간다. 주로 방향은 아래에서부터 위로 가는걸 선호하는데 이건 개인적인 성향 때문인듯 싶다.
배고프다. 식사를 하며 쉬었다가 마저 하도록 하자. 어차피 채색은 며칠씩 걸린다. 일단 기본 채색이 한번 완료되면 중간에 변형도구를 써서 모양을 한번 다시 다잡아야 한다. 일단 이전에 문제였던 탁색의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어 보인다. 탁색이 또 너무 없으면 눈이 피곤하다.
공부 못하는 사람에 특징 중에 하나가 점진적으로 감당할수 있는 정도로 난이도를 올려 가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부터 주위 다른 사람이 연습하는 걸 찾아 다녀 보고 열의에 불타서 무리하면서 빠르게 잘하는 상태가 되고자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그런식으로 되는 일은 없다. 그저 한단계 한단계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언젠가 잘하게 되는 거다. 의외로 사람들은 생각보다 어리석어서 다른 사람과 끊임없는 비교를 통해서 고통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대략적으로 뒤에 레이어가 해결이 된거 같으니까 보다 앞쪽에 들어갈 것들을 러프하게 넣어보도록 한다.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손과 칼과 모자 장식이 들어가야 한다. 눈코입의 경우에는 맨 마지막에 작업을 하는 편이다.
2회차 채색은 다 하는게 아니고 한 6개 정도만 하고 3회차에는 2회차 했던거 포함해서 연습량을 늘려 가도록 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스포이드를 썼지만 다음 회차에서는 스포이드를 쓰지 않고 색을 짐작해서 찾아가면서 연습을 해야 한다. 좀더 어려운 작업이 될듯 싶지만 색이 어디 어디에 있는지 머리속에 넣어두고 찾아가고 색 자체를 알아 내는 능력은 필수다. 일단 2회차때 틈틈히 어느정도 외워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싶다.
대략적인 개요가 잡힌거 같으니 브러쉬를 작게해서 디테일을 올리는 작업을 수행할 차례인듯 싶다. 여기서부터는 근성과의 싸움이다. 요 다음 단계가 더 세필로 흔히 외곽선으로 이야기되는 오쿨루젼 쉐도우를 만드는 작업이다.
대략적으로 어떤 형상인지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 이후부터는 변화하는건 20%이지만 시간은 총 작업시간에 80% 이상 들어가게 되는 영역이다. 보통 연습시 이걸 견뎌내면 나중에 프로가 되고 이 벽을 넘지 못하면 취미 수준이 된다. 2회차 주된 훈련 목표가 이걸 견뎌내는 거다.
물론 강박증을 앓고 있다보니 이런식으로 무작정 완성도를 올리는것은 나름 잘하는 부분이긴 하다. 하루종일 정신이 팔려있기 마련이다. 오히려 과감히 칠하는 아방가르드 화법이 난관일 때가 많다. 특히 모든 선을 연결해야한다는 강박이 괴롭다. 그림이 좀 맛이 있으려면 어느정도 끊어지고 이런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전에 오른쪽 머리카락이 너무 갈리진거 같다. 좀더 뭉텅이로 묶어낼 필요가 있다. 손 부분의 디테일을 좀더 올린 다음에 벽을 넘는 작업에 들어가도록 하자.
너무 칼같이 선을 이어서 그려 놓긴 했는데 추후에 옆에 작업하다보면 알아서 아방가르드하게 변할듯 싶다.
늘 조급해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저번보다 더 나은 향상이 있다면 그저 만족해야 한다. 구태여 시간을 들여 타인과 비교를 할 필요가 없다. 나보다 앞서 가는 사람을 보고 시기심을 가질 필요도 없고 아직 나보다 연습량을 덜 채운 사람을 보고 우월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그저 나이를 먹어갈수록 마을 한켠에 서있는 늙고 커다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거목이 되어야 한다.
팔은 얼추 된거 같다. 다리부터 차근 차근 올라가도록 한다. 이게 오차가 있다보니 어긋나는 부분을 추론해서 채워 넣는게 꽤나 어렵다.
이게 모작이 아무래도 원본보다 못할꺼다. 그래서 혹시라도 내가 모작한거 때문에 원본이 별로인것처럼 보일까봐 걱정이 된다. 내가 좀 미진해도 원본은 대가가 그린 상당한 퀄리티의 작품이다. 아마 인디 게임 개발하면 모를수가 없는 쯔구르 일러스트 그린 그분이시다. 유료 자료다 보니 공개를 못하는게 아쉽다. 원본이 궁금하면 구매해서 보길 바란다.
원본에 누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모작을 해야 할듯 싶다. 그게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존경심을 표하는 것이다.
논리적인 오류가 있어서 수정을 했다. 일종에 디버깅을 하는 느낌이다. 그림도 꾸준히 모작하면 프로그래밍처럼 머든 구현할수 있는 실력이 될듯 싶다.
아 그리고 하루종일 그림만 그리지 말고 나가서 바깥 공기도 쐐고 운동도 하고 그래야 한다. 그리고 작업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 열심히 한다고 무리를 하게 되면 괜시리 그림 그리는 거를 싫어 하는 마음이 한켠에 자리 잡게 된다. 그리고 괜히 내가 의지가 박약한거인가 자책을 하게 된다.
공부에 있어서도 하루 4시간 자면서 공부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떠도는데 그거랑 같은 맥락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게 진실인줄 알고 이걸 실천하다가 진이 빠지고 아 나는 공부가 적성이 아닌가 보다 하고 관두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니면 시험기간에만 단기적으로 벼락치기를 한다든지 하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봤다.
무리하지 않게 일정을 짜는 방법을 물으면 개인적으로 PERT 기법을 권하는 편이다. 해야 할일을 잘게 잘게 쪼개서 하나의 노드에 담는 기법이다.
흔히 가짜 뉴스에 사람들이 왜 쉽게 속을까 싶지만 그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가짜 뉴스라고 무조껀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다. 오히려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팩트을 말한다고 밑밥을 깐 후에 사실과 거짓을 섞으면 그걸 구분해 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사실 속에 섞여 있는 거짓을 그대로 진짜 팩트라고 믿을 수밖에 없다.
특히 정치 영역에 언론이나 유튜버들이 이런 짓을 많이 하고 또 매우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정치학을 공부할때는 그 문장 이면에 컨텍스트를 보는 훈련을 따로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생각하는 능력을 잃고 정치인이나 언론 혹은 유튜버들에게 조종당하는 마리오네트가 되기 십상이다.
문제는 가짜 뉴스를 만드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그게 진실이 아니라고 증명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라는 거다. 그래서 가장 보편적으로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방법이 다른 걸로 관심을 돌리거나 잠적함으로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어질때까지 마냥 시간을 보내는 거다. 거짓이 잊혀지길 기다리는게 거짓을 바로 잡는 것보다 노력이 덜 드는 일이다.
내가 여기 적은 이야기도 어느정도 상대적인 이야기지 절대적인 팩트가 아니다. 특히 개인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갈수가 있다. 예를 들어 나는 크로키 드로잉 도형화 연습을 남들보다 조금 적게 하는 경향이 있다. 창작시에 정 안그려진다면 블렌더로 스컬핑을 해서 캐릭터를 만든 다음에 조명 세팅하고 트레이싱을 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서 번 시간 만큼을 색에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다.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미술관을 가서 원본의 색을 구지 직접 확인 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이번 책때기에서 3회차 스포이트를 쓰지 않고 색을 찾고 조합하는 파트가 가장 핵심 파트가 되는 이유도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다. 당장 상용게임에 쓸 일러스트를 위해 실력을 올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드로잉보다는 감각으로 가능한 색으로 승부를 본다는 것이 기본 기조다. 때문에 여기서 내가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도 실패를 야기할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
좌우 반전 하니 먼가 이상한거 같긴 하다. 일단 왼쪽 가슴이 너무 올라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슴을 좀 내리도록 한다. 그리고 먼가 인체 비율이 안맞는거 같은 것들이 좀 있다. 변형툴로 손을 좀 봐야 할듯 싶다. 눈은 그것까지 다 되고 난 다음에 그려도 늦지 않을듯 싶다.
이렇게 가도록 하자.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머리 크기가 너무 큰거 같으니 조금 줄이도록 해야 겠다.
목 장식이 이거보다 더 디테일하고 복잡하긴 한데 졸려서 일단은 조금 단순하게 만들어 놓았다. 3회차때는 제대로 그리도록 해야 겠다. 모자 장식을 지금해야 하는지 고민이 든다. 일단 그리는 걸로 해야 겠다.
이번 연습이 끝나고 나오는 창작은 바로 상용 게임에 들어가기 때문에 프로 수준에 퀄리티로 나와야 한다. 별도 습작없이 바로 실전이라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언제나 늘 그렇듯 잘 해낼꺼라 믿는다.
모자 장식 하기 전에 일단 눈코입을 마무리하고 시간이 남으면 모자 장식을 해야 겠다.
모자 장식 끝내고 눈을 다시 한번 손을 봐야 겠다. 아무래도 시선이 많이 갈테니 다른데보다 신경을 더 써줘야 한다. 본 작업에서는 오늘이 가장 어려운 날이다. 여기까지 하고 하루 이틀 쉰 다음에 그림이 좀 잊혀지면 다시 보고 수정을 해야 한다. 거기까지 해줘야 한다.
흑백 모드와 번 모드를 해보면서 명도만으로도 그림이 잘 나오는지 아니면 외곽선 만으로도 그림이 자연스럽게 잘 드러나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별거 아닌거 같아도 완성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너무 튀는 영역이 좀 보이는데 손을 봐줘야 할듯 싶다.
상백안으로 세팅이 되어 있나 보다. 코가 문제인데 이게 감정을 표현하는데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데 그리기는 어려운게 코인듯 싶다. 정면이면 안그려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런 기능이 있었네. 대락적으로 색을 외워두어야 겠다. 모자 장식은 3회차로 미루도록 하자. 며칠간 이거만 잡고 있었다니 이제는 진이 좀 빠진다. 그냥 포스트를 마무리해야 겠다.
모자 장식은 생략하자. 유료 자료라 원본을 공개를 안하기 때문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면 최대한 닮게 그려야 하지만 한계에 온듯 싶다. 조금 완성도가 떨어져 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한번에 될꺼라 생각하진 않았다. 3회차때 마저 놓친 부분을 챙기면 될테니까 일단 여기까지만 하자.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룰수 있는 비법은 없다. 그저 하루 하루 연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점차 채워 나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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