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때기를 하려면 한책을 골라서 보통 최소 3번에서 많으면 10번을 반복해야 한다. 물론 전부 같은 강도로 하는 건 아니고 뒤로 갈수록 속도가 빨라지긴 한다. 일단 그렇게 책 한권을 땐 이후에 여러 강의를 듣거나 자료를 추가해 보거나 해야한다.
오늘 2개를 하고나면 2부은 끝난다. 책이 두권이라 1부도 해야 하는데 한부를 보는대 얼추 20일 정도 걸리는 듯 싶다. 그 다음이 채색까지 한번 해보는 건데 시간이 더 걸리니 두달은 잡아야 할듯 싶다. 거기다가 복습까지 하면 3번정도 보는데 6개월은 걸리지 않을까 추측된다. 중간중간 알바도 해야 하니까 넉넉하게 잡아야 겠다.
https://booth.pm/ja/items/1721098
좀 시간이 걸리고 그래도 한번할때 제대로 해두어야 평생 일러스트 때문에 고민하고 이런일은 없을듯 싶다. 뭐든 그려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때 까지 해두어야 한다.
이번엔 러프도 한번에 가기 힘들듯 싶다. 조금 어렵다. 50% 불투명을 해놓고 다시 덮어서 그려야 겠다. 항상 그렇듯 내가 만족할 때까지 한다.
그동안 선같은거 자로 그은거 같이 칼같이 했는데 아방가르드 미술을 접한 이후로 그보다는 어느정도 붓질을 남겨 놓는게 더 느낌이 있는듯 싶다. 교재도 그런 느낌으로 가고 있다. 이번에 할때는 그런 느낌도 살리는 쪽으로 가자. 크리타에 마음에 드는 브러쉬 하나를 세팅에서 만들어 둔터라. 이거를 인생 브러쉬로 쓸수 있도록 숙달할 필요도 있다.
전체를 흟으면서 완전히 외워 버릴정도로 반복해야 한다.
그 다음 과제다. 아침등산 낮과제 저녁산책 밤과제 이런식으로 루틴이 딱짜여져 간다. 한달에 60만원 정도면 충분히 먹고 자고 문화도 즐기고 다 할수 있는듯 싶다. 지금은 단식 3일차다. 8일 더해서 11일 정도 단식과 함께 그림공부를 할 계획이다.
2회차때 다 채색하지 않고 8개 메인만 채색을 한다음에 3회차때 다시 전체적으로 채색까지 완료해야 할듯 싶다. 일단 3회차까지 하고 상황을 봐서 더 반복 숙달을 할지 아니면 창작을 연습할지 결정을 하도록 한다.
이번엔 조금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든 마무리 하고 잠에 들도록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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