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타인에 기대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만족만을 추구하는 사람을 에고이스트라고 한다. 근데 내가 애와 에의 발음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착안해서 에/애를 나를 뜻하는 아이로 바꾼 다음에 유토피아와 같은 느낌이 나오게 했다.
즉 아이고이아는 에고이스트들이 사는 이상사회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타인의 기대나 의견은 쉽게 무시하는 반면에 통제할수 있는 영역에 있어서는 구지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마음에 들때까지 수정하는 버릇이 있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나 자신을 믿는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이름대로 살기 위해서다.
또 어느정도는 정치적인 함의를 담고 있다.
요세 그림연습은 이런식으로 꾸준하게 하고 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거장은 그냥 쓱쓱 러프만 그려도 상당히 잘그리는 느낌이 나오는듯 싶다. 첫 일러스트 프로젝트부터 상용 게임에 넣는다는 부담이 들지만 그 부담을 이겨내야 언젠가는 나도 거장에 반열에 오를듯 싶다.
이게 스토리 라인을 영어로 쓰는 것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기술문서야 문법을 최소화 하고 간단한 단어를 써서 서술을 하는게 권장이 되지만 문학적 표현은 그런식으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앞으로 작품에 방향을 대사는 최소화하고 그림으로 스토리를 설명을 하는 쪽으로 갈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은 갤럭시 탭으로는 이비스 페인트가 쓰고 있고 PC로는 크리타를 쓰고 있다. 아이패드의 프로크리에이터랑 가장 근접한 느낌이 나는게 이비스 페인트 인듯 싶다. 이번에 나온 겔럭시 탭 울트라가 세로뿐만아니라 가로도 길었으면 그걸 샀을텐데 아쉽다. 한쪽만 길면 유튜브 보는데는 좋지만 균형잡히게 커야 그림 작업하기에 좋다. 추후 아이패드 프로를 살지 말지는 일단은 돈이 들어오고 나서 결정을 하도록 한다.
아 그리고 출시 이후에는 블로그는 아에 접고 은둔모드로 들어가는것이 좋을듯 싶다. 하루 조회수 100내외 일때와 달리 근래에는 300에서 많으면 800까지도 나오니까 댓글도 관리해야 하고 꽤나 피곤하다. 특히 내가 만족할때까지 댓글을 수정하는 증상이 문제다. 일단은 한두달에 하나 쓰는 정도로 빈도를 줄여 나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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