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비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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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tita: Turn-based City on Steam

 오늘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려서 아이패드가 비맛고 죽어 버렸다. 집을 100미터 남겨놓고 말이다. 가방이 졌어버렸는데 LG 폰은 멀쩡하다. 아이패드류는 생활방수도 안되는걸 몰랐다. 아이패드가 타버렸다. 담에 살때는 방수케이스를 사고 가방도 방수가 되는걸로 사야 할듯 싶다. 

 이왕 이렇게 된거 잠깐 알바를 해서 아이패드 프로 신형을 살까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지원금을 받는 동안 알바를 하면 안된다는 규정이 문득 떠올랐다. 돈을 50만원 이상 벌면 취소고 그 이하는 신고 의무가 있다. 그렇다면 일단은 일러스트 없이 출시를 해야 겠다. 일러스트는 6개월 후에 그때 나오는 신형 프로 아이패드랑 방수 케이스를 새로 사서 작업을 하도록 하자. 

 지금 있는건 보급형이라 고화질에 해상도가 높은 큰 그림을 그러거나 기본 브러쉬 외에 다른 고성능 브러시를 쓰는데 제약이 있었다. 내년 1분기나 2분기에 신형이 나올예정이라고 한다. 2022년 3월에서 6월 사이로 잡으면 될듯 싶다. 

 일러스트 작업 만큼을 빼니까 3월 18일까지 끝을 보도록 하자. 얼리어세스 출시가격은 12달러 한화로 1만 4천원이고 차후 컨텐츠 추가후 올려 받을 생각이다.  

 이게 일러스트와 스토리까지 들어가면 2만 5천원까지 받을 수 있을듯 싶다. 다른 인디 턴제 게임이 그정도 한다. 

 일단 해야 될게 기본 공 1업만으로 끝까지 클리어가 가능한지 테스트 여부이다. 빌드해서 테스트를 해보자. 내생각에 그림공부한다고 안했으면 게임은 이미 이번 4월에 나왔을듯 싶다. 

 얼리 어세스 내보고 반응을 봐서 마무리 할지 아니면 추가 컨텐츠를 만들지 고민을 해봐야 겠다. 

 이거 수정하고 빌드해서 테스트 해보자. 빨리 해야 하니까 경험치를 많이 줘야 겠다. 

 칼이 삐져나오는 거랑 후퇴가 안되는게 문제다. 이거 두개 버그를 해결하고 가자. 

 일단 이걸 손봤다. 칼만 좀 손을 보면 될듯 싶다. 

 편의 기능을 만든다. 이게 새 아이패드를 사려면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할듯 싶다. 최대한 출시를 앞당겨야 겠다. 

 이스케이프를 눌렀을때 이거 오류 생기는거 손보고 가야 겠다. 

 인간은 먼가 결핍이 있어야 일을 하게 되는듯 싶다. 

 중간에 망치면 맵을 리스타트 할수 있는 버튼을 만들어야 할듯 싶다. 

 맵뿐만아니라 UI도 손을 봐야 하는듯 싶다. 플레이어의 초기 세팅을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 배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리스타트 만드는게 꽤나 복잡할듯 싶어서 그냥 후퇴하는걸 만들도록 한다. 이때 체력이 0이면 1로 다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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