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였다

 문득 학창시절때 잘난척 한다고 왕따를 당했던 기억이 스쳐간다. 보통 선생님하고 대화를 하면서 수업에 참여 하는 편이 였는데 언어나 역사 과학에서 그렇게 공부하는건 그렇다 쳐도 수학 시간마저 선생님이 풀다가 먼가 막히면 어디에서 오류가 난건지 뜬금없이 나서서 수정해 주고 그랬었다. 그러던 중에 어느날, 반애가 몰래 불러서 그런짓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애들이 잘난척 한다고 싫어한다고 하더라. 진심어린 충고 였는데 예나 지금이나 남에 말은 잘 듣지 않았고 그게 화를 초래 했었다. 물론 지금이야 참여형 수업을 한다고 하지만 옛날에는 주입식 교육이 이루어지던 시절이라 괜히 나서면 반애들이 나댄다고 따돌리고 그랬다. 

 다시 일이야기로 돌아가자. 4월달말까지 BIC 제출 버전을 만들고 코딩 과외라든지 해서 자금을 비축해야 할듯 싶다. 음악이라든지 일러스트 이런걸 추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9월 까지 베타버전을 만드는게 목표다. 

 일단 간보지 않고 근접해서 달라 붙는것을 만든다. 원거리 공격에서 범위를 적게하고 이동범위는 더 넓게 하면 충분히 할듯 싶다. 그 다음에 마크드를 만들어서 마크드가 되었을때만 체이스나 공격이 가능하게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원거리 공격도 되지 않도록 한다. 마크드는 2를 주고 플레이어 턴이 될때마나 1씩 사라지고 0인 경우에는 레이다에 잡혀도 보이지가 않으면 공격을 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아마 여기까지 만들면 기본 전투 시스템은 완료가 될듯 싶다. 한 2주 남았다. 그때까지 기본시스템이랑 엔딩 시스템을 완료를 해야 겠다. 배경화면은 그냥 게임명을 정하고 그걸 폰트로 프린트 하는 수준에 그치도록 한다. 엉덩이 클로즈업의 경우에는 시연번전에 내지 않는다. 

 게임 난이도는 시야 기반이라는 시스템인걸 눈치를 못채면 게임 오버 하고 인지하고 활용하면 간신히 이길수 있을 정도로 설정해야 겠다. 아직은 페이커나 디코이 담배 술 함정 같이 속고 속이는 요소가 없어서 되게 어려울 꺼다. 마정석을 모아서 로봇을 소환하거나 스턴이나 광역기같은 스킬도 없고 말이다. 그냥 시연 버전에는 기본만으로 플레이 하도록 하자. 일단은 버그를 잡는 것도 벅차다. 

 소수로 다수를 치는 구조지만 그렇게 해서는 이길수가 없다. 접전이 별어지는 그 순간만큼은 내가 다수고 적은 각개 격파를 당해야 한다. 이런걸 가능케 하는 아이템들을 추가해야 할듯 싶다. 속고 속여서 피해를 최소화 하는게 전쟁이다. 물론 4월말 제출 버전에는 넣지 않은다. 심사 위원들은 골수 갬돌이 일테니 어떻게서든 깰꺼다. 여튼 9월달 시연 버전에는 스킬들이랑 해서 들어간다. 

 코딩도 슬슬 지겨워져 간다. 알파까지 만들면 코딩할 일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주로 스테이지 만드는 일이 주가 될테니 말이다. 스킬 만들때나 좀 하게 되려나 싶다. 

 학창시절에 화장실에서 변보면서 영어 단어를 외우는 습관이 있었다. 문제는 더이상 영어공부는 하지 않아서 딱히 영어 단어를 외우지 않는데 그 습관의 잔형이 남아 있어서 스마트폰 들고가서 머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 장애를 겪는다는 거다. 앞으로 인생이 60년은 더 남았을텐데 큰일이다. 그래도 옛날엔 단어 외울때까지 계속 앉아 있다보니 치질이 걸렸었는데 요센 바로 일어나니 그 문제는 없어서 다행이다. 

 요세 낮에는 등산 밤에는 붓다로드를 보고 있는 중이라서 작업을 통 쉬고 있었다. 일단 코드를 만들어 봤는데 제대로 동작할까 모르겠다. 

 입구가 좁아서 사격각이 안나오면 공격을 들어가지 않는 버그가 있다. 먼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지형을 복잡하지 않게 만들어야 하는가 싶다. 사실상 공터로 말이다. 

 아직은 여기서 마크드 체크를 안하는데 플레이어 리스트를 뽑아오는 함수에서 마크드가 되어 있는 것들만 뽑아오도록 하는 걸 넣어야 겠다. 

 체이스를 하니까 좀더 합리적으로 이동하는듯 싶다. 너무 먼곳에 있는 애들까지는 몰려 오지 않는다. 이제 체이스를 하지 않는 마크드라는 개념을 만들자. 이거 만들고 게임 오버까지 만들면 코딩은 마무리 될듯 싶다. 앞으로는 레벨 디자인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