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육성도 캐릭터에 대한 이입이 뒷받침되어야 육성을 하는 맛이 생기는 듯 싶다. 토탈워 모드로 개별 스킨만 바꿔주어도 똑같은 클론 캐릭터 느낌이 나지 않아서 레벨업을 하는 맛이 나더라. 왜 SRPG에서 클론 캐릭터도 커스터 마이징이 되도록 지원을 하는지 알듯 싶다. 

 캐릭터 마다 랜덤하게 특수 능력을 부여 받는거는 얼리 어세스 이후에 작업을 해야 겠다. 일러스트가 완료대는 대로 치명타시 일러스트가 뜨는 연출과 클릭시 얼굴이 뜨는거 정도만 구현하고 스팀에 넣을 썸내일 일러스트를 작업해야 겠다. 거기까지 하고 얼리 어세스를 내도록 하자. 얼리 어세스 이후에 따로 홍보는 하지 않고 스킬이라든지 구현이 안된 영역을 해결하는데 시간을 써야 겠다.

 늘 그렇듯 잘할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두렵다. 

 너무 어렵다. 이게 내 작품이니까 하지 그냥 돈생기면 외주로 돌리는 것이 편할듯 싶다. 이거 캐릭터 하고 스팀에 썸내일용 일러스트도 따로 그려야 하는데 일단 코딩좀 하다가 해야 할듯 싶다. 

 일단 신발부터 차근차근 그리자. 기간을 다다음 달로 미루고 천천히 작업을 해야 겠다. 너무 어두어서 색이 안들어가니 밝게 하는게 급선무인듯 싶다. 

 다음달 월세도 화분 깬거 보고하면서 미리 내어놨고 식량도 두둑히 쌓아 두었다. 얼리 어세스를 8월달까지 미뤄도 충분할듯 싶다. 네 캐릭터는 1주에 하나씩 했지만 나머지 두 캐릭터는 하나당 2주씩 그리도록 한다. 진도를 지금 템포보다 더 늦추자. 

 계좌가 휴면계좌라 풀어야 하는데 7월 말 쯔음해서 풀러 가면 될듯 싶다. 급할꺼 없다. 금식을 하면서 작업을 더 할수 있으니까 실재로는 더 넉적잡아도 될듯 싶다. 

 금식을 하니까 세상에 대한 시야가 좀더 넓어 지는 느낌이다. 구체적으로 사람은 쉽게 죽지 않으며 안먹어도 세상 사는데 별문제 없다는 느낌이 든다. 왜 이슬람이 라마단 기간을 두었는지 알듯 싶다. 전기만 어떻게 훔칠수가 있으면 노숙하면서 개발할수 있을듯 싶다. 물론 고시원비가 그리 비싸지 않아서 구지 그럴필요는 없지만 말이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작업하기로 했으니 우선 밝은 외곽선이 가능한지 부터 테스트를 해보자. 해보니까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듯 싶다. 

 신발에도 알록달록 다채롭게 색을 넣어보도록 하자. 먼가 변태적인 집착같긴 하다. 

 아 이거 굉장히 디테일하게 넣었구나.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좀 맞춰야 할듯 싶다. 

 이게 가죽이라 주름이 있을수밖에 없다. 오늘은 신발만 작업하고 마무리 해야 할듯 싶다.

 중간에 빨리 출시하라고 재촉하는 사람에 대한 분노가 올라 왔지만 빠르게 그 사람의 말을 공개적으로 무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는 걸 막았다. 안그랬으면 그 사람을 되네이며 계속 욕하면서 연을 끊어야 했을 꺼다. 

 그리고 사촌이 전화로 그만 관두고 취업 준비 하라고 했던것도 이제는 용서해야 할듯 싶다. 지금 하는걸 포트폴리오로 쓰라고 조언하는걸 욕한건 다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여서 벌인 어리석은 행동이였다. 당시 월급쟁이가 되면 가난해 진다는 관념에 너무 사로잡혀있었다.

 그러나 부자가 되어야 한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명제도 내 주위에 누군가가 주입한 타자의 욕망일 가능성이 높다. 정작 나 자체는 그렇게 돈이 많이 없어도 별 문제없이 잘 사는 사람에 가깝다. 

 내 것이 아닌 욕망에 집착하며 다른 사람과 다투고 미워하고 욕하고 그래왔던 세월이였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서 주식이나 코인이나 부동산과 달리 자기가 노력해서 큰 부를 얻을수 있는게 이거 말고 없다보니 더 집착했는지도 모른다. 주식이나 코인이나 부동산은 너무 내가 컨트롤 할수 없는 요인에 의해서 부자가 되는 경향이 크다. 그리고 대부분 부자되는 방법은 초기 자본이 많이 들지만 이건 돈이 많이 안든다는 점도 집착에 원인이 된거 같다.

 사이버 펑크물에서 흔히 쓰는 색 조합이다. 하얄때는 몰랐는데 색을 너무 강하게 썼나 싶긴 하다 채도를 조금 줄이면 될듯 싶다. 

 으음 좋다. 

 오늘도 잘 할수 있을까 두려워 하며 시작했지만 만족하며 편하게 잠에 들게 되는듯 싶다. 아마도 오늘 할일을 작게 쪼게고 예상보다 일정을 늘릴 덕분이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에서 부로 정점에 올라서야 한다는 강박을 이젠 놓아 주고 그저 인디 게임 개발을 즐겨야 할듯 싶다. 그래야 스트래스를 안받을듯 싶다. 내안에 어딘가에 그런 강박 관념이 있어서 막 화를 내고 발작을 하는듯 싶다. 그게 나에게 좋을리가 없다. 

 과정 자체를 즐기자. 

 오늘은 손을 작업하도록 한다. 내일은 가슴외 상체를 작업하고 얼굴을 마지막에 작업을 하면 될듯 싶다. 어느 정도 규격화된 루틴이 만들어지는듯 싶다. 

 무리하지 말고 손만그리자. 얼리어세스 이후에도 2년 정도는 더 작업해야 한다. 처음에 기획안을 들고 상담을 받았을때 혼자 만들면 5년이 걸릴꺼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일단 출시도 경험을 해봐야 하니 이번에 얼리 어세스를 내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보통 첫작품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지만 앞으로 60년 혹은 70년은 더 만들수가 있고 그중에 하나 안터질리가 없다. 정말 미치도록 운이 나쁘지 않다면 말이다. 그래서 별 걱정은 안해도 될듯 싶다. 

 오른팔 완료다. 왼팔까지 하면 오늘 할일이 끝이 날듯 싶다. 시간나면 팬티 좀 만지고 아니면 내일 해도 될듯 싶다. 요세 불교 강의를 유튜브로 듣고 있다. 주된 내용은 지금 여기서 즉시 행복을 느껴야 한다 더라. 

 이쪽 손까지 하고 자면 될듯 싶다. 

 잠깐 낮잠자고 일어났다. 장갑이 마음에 안드니까 벗겨야 겠다. 아글고 요세 캐릭터 일러스트 그리는거 때문에 일지 조회수가 평소보다 평균 4배 정도 더 나온다. 아무래도 코딩하는 것보다 그림 그리는게 관심도를 더 끄는거는 사실이다.  

 위에 하얀마커를 없애는 수준에서 수정하도록 하자. 인게임 모델링은 그냥 수정하지 않고 가야 겠다. 다른 종류에 장갑이라고 생각하자. 이게 모델링이 먼저 있다 보니까 캐릭터 일러스트 표현에 제약이 있다. 다음에는 선 원화 후 모델링으로 가야 할듯 싶다. 

 낮잠을 자서 오늘은 늦게 잘듯 싶다. 손 하고 남은 시간 산책을 가거나 자전거를 타러가거나 해야 할듯 싶다. 

  손가락 모양이 이상한 부분 정도 손을 보면 될듯 싶다. 

 오늘은 여기까지. 자고 내일 가슴을 하도록 한다. 잘하면 이 캐릭터는 이번달 안으로 끝을 낼수 있을듯 싶다. 문제는 마지막 캐릭터인데 포즈부터 처음부터 다시 잡고 그려야 할듯 싶다. 안되면 모델링 자체를 바꿔야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델링을 바꾸면 유니티에서도 바꿔야 해서 단기에 쇼부를 보고 그런건 없을듯 싶다. 

 손가락이 아파서 일단 이 타이밍에 쉬도록 하자. 앉아서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쉴때는 격렬하게 운동 하는게 좋다. 

 무의식 속에 있는 작은 돈에 만족하지 못하는 심리를 고치기는 힘들겠지만 내가 그런 어리석은 경향이 있구나 하고 받아 들이면 마음은 편할듯 싶다. 어쩌면 인간은 무의식에 코딩된 대로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마리오네트에 불과한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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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아이고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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