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정신에 주접을 좀 떨고 왔다. 이게 일반적인 남자들의 경우에는 술로써 어색한 분위기를 덜어야 한다. 여자애들처럼 살갑게 굴고 그런게 없기 때문이다. 밑도 끝도 없이 이뻐졌다느니 하는 호들갑 말이다. 그런데 맨정신에 저러고 다니면 술을 먹을일이 없다. 예의상 한두잔 정도 먹었나. 이게 다들 이미 충분히 취했다고 생각을 한다. 아니 더 먹이면 큰일 나겠구나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아이패드 울트라가 나온다는데 자동차가 없는데 들고다녀도 되는지 모르겠더라. 갑자기 비가 오면 저번처럼 망가질수도 있으니 말이다. 차라리 맥미니를 살까 고민중이다. 안그래도 자전거 타고오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바닥이 미끄러워서 서초에서 내려오는 고개에서 굴러 떨어졌다. 나름 낙법을 배워둔 터라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이런식이면 아이패드는 안전하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거리를 다닐때만 들고다니고 먼거리를 갈때는 집에다 두고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꺼다.
셔츠를 만들어 보자.
너무 셔츠 주름을 실사 느낌으로 넣었나 그런 생각이 든다. 리본은 바람에 날리는 느낌이 나게 표현을 해야 한다. 단추는 체스판 느낌이 나는 걸로 간다. 가슴이 너무 빈유 같하서 굴곡을 좀더 넣어줘야 할듯 싶다.
왜곡이 적으면 반실사가 아니라 실사처럼 보이게 된다. 그걸 좀 주의해야 할듯 싶다.
아부지가 조카가 나는 잘 따르는데 왜 자긴 가까이 안오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조카가 나를 따르는게 아니라 내가 조카를 따르는 거라고 설명을 해줬다. 조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데로 가게 하되 뒤에서 묵묵히 서포트를 할 뿐이라고 해줬다.
왼쪽팔까지 마무리 하고 다시 다른 캐릭터들로 넘어가면 될듯 싶다. 셔츠까지 하면 베이스는 완성이고 이 위해 소품이나 문신 혹은 옷에 무늬를 넣어서 컨셉을 명확히 하는 작업이 될듯 싶다.
외곽선까지 땄다. 축소해서 보면 실사 느낌이 나는데 확대해서 보면 캐주얼이 맞다. 단추랑은 추후에 한바퀴 돌아 왔다와서 작업해야 겠다.
빨강머리 앤의 이 느낌이다.
요센 폴란드산 자연 방목 우유를 먹고 있다. 이거랑 다이제 하나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다.
기존에는 외주를 특허 출연용 산업디자인나 간단한 모델링 위주로만 받고 캐주얼 캐릭터 같은 건 받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일러스트 그린 이후로는 요청이 오면 거절하지 않고 그냥 수락해야 할듯 싶다. VR용 캐주얼 캐릭터를 3D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이젠 충분히 만들수 있을듯 싶다.
추후 시간이 나면 도타 용의피랑 롤 아케인 캐릭터를 블렌더러로 모작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각 캐릭터의 얼굴을 작업하도록 하자.
저번 캐릭터가 빨강머리 앤이였다면 이번 캐릭터는 레이를 모티브로 할 생각이다. 그러면 표정은 무표정으로 가야 될듯 싶다.
다른 캐릭터 얼굴도 다듬자.
일부러 각 캐릭터별로 안그려본 각도 위주로 선정했다. 그릴때는 고생하겠지만 하고나면 실력의 향상이 높을듯 싶다.
남은 한 캐릭터는 SF 스페이스 오페라 제복 느낌으로 가고 이건 사이버 펑크 느낌으로 가야 겠다. 원래 이 게임이 사이버 펑크로 기획을 했었다는걸 깜박하고 있었다. 나머지 한 캐릭터는 어떤 컨셉으로 갈지 좀더 고민해 보자.
저번 머리카락에 디테일을 엄청 넣은듯 싶다. 무엇이든지 간에 통일성을 맞춰야 할듯 싶다.
모자는 씨우지 말고 날아가게 해야 겠다. 셜록 모자에다가 체크 패턴을 한쪽 면에만 넣는걸 생각중이다. 단추에 체크를 넣고 셔츠에 체스말을 넣는건 고민중이다. 체크 스타킹에 경우에는 시도를 해보고 아니면 빼고 좋으면 넣자. 왼손에는 수갑을 한쪽만 채울 생각이다. 여기까지 하고 내일 마무리 하자.
소품을 추가해서 캐릭터를 마무리 하도록 하자.
리본을 추가해주도록 한다.
일단 소품은 추후에 일괄적으로 추가하도록 하고 일단은 다른 캐릭터 완성시키러 가야 겠다. 이번달 안으로 끝내야 한다.
이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기본 베이스를 우직하게 그리고 소품을 어떻게 넣을지 고민을 해봐야 할듯 싶다. 처음에 디자인이랄께 없게 만들어 둔듯 싶다. 추후 위에 다시 그리도록 해야 겠다.
매일 모든 캐릭터를 돌면서 조금씩 그리다 보면 언젠가는 다 완성이 되어 있을꺼다. 중간에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올라올때마다 이걸 꼭 되네이도록 한다.
빨간 가죽 자켓을 그려야 한다.
이렇게 하면 되려나.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가죽 질감을 구현해 보도록 한다. 이번에 최대한 다양한 각도에 다양한 질감을 구현하는걸 목표로 한다. 그래야 실력이 빠르게 늘꺼다.
자고 일어나니 손가락이랑 어깨가 아파서 일단 회복될때까지 쉬도록 한다.
손가락이 회복해서 반대쪽도 완료했다. 가슴은 좀 신중하게 작업해야 하니 일단 다음 사이클에 작업을 해야 겠다. 그렇다면 내일은 성녀 + 레이 + 고무장갑 캐릭터에 얼굴을 작업해야 겠다.
이 캐릭터에 탐정 + 체스 관련 소품을 추가하는건 모든 캐릭터 기본 형태가 다 완료가 된 다음에 들어가도록 하자. 이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작업을 해야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눈이 생기고 그런다. 지금 내눈에는 마냥 잘그린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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