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단식을 해보니까 운동을 병행하면 고비가 좀더 일찍오고 그만큼 넘기는것도 수월한듯 싶다. 중간에 한번 라면을 먹었는데 이 라면때문에 치질이 걸려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 중간에 변을 만들수 있는 음식은 섭취를 안해야 겠더라. 이번에도 팔굽혀펴기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할 생각이다. 다만 날씨가 더워졌기 때문에 관악산을 오르는건 생략해야 겠다.
팔굽혀 펴기를 할때는 보통 가챠게임에 자동사냥을 돌려 놓는 편이다. 이게 자동사냥을 돌려놓으면 청소나 빨래 같은 일을 괜히 하고 싶어지는 효과가 있더라.
먼가 그리는게 아니라 합성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한다. 단식중이라서 머리를 쓰고 그러기 힘드니 일단은 좀 기계적으로 작업을 하고 추후에 변형툴을 쓰고 소품을 추가하고 그래서 만들어야 겠다.
일단 3일동안은 무지성으로 하고 보자. 조금 성찰이나 객관해서 보고 그런게 필요한건 일단 3일이 지난 다음에 할수가 있다. 3일동안은 불면증이 생기는데 게임을 하며 보내도록 하자.
요 위에다가 다채로운 빛을 섞어야 한다.
이제 색을 막 씨우도록 해야 한다.
무엇이 이쁘다 안이쁘다는 추후에 식사를 충분히 하고 판단을 하도록 하고 일단은 기계적으로 작업한다.
나머지도 이렇게 해야 할듯 싶다.
색이 잘 들어간다.
잠 안올테니까 오늘 밤세 작업하면 될듯 싶다.
잘 되간다.
됬다.
놀라는 표정을 넣어야 한다.
이젠 단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요령이 붙어서 현기증 같은게 없다. 간장을 물에 타서 먹고 있는 중이다. 미네랄이랑 소량에 단백질을 계속 섭취를 하면서 하고 탄수화물만 끊는다. 단식 이틀차 져녁인데 허기에 고비를 넘긴거 같다. 쭉 일주일 정도 간장이 떨어질때까지만 단식을 하자.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관악산에 갔다가 왔다.
얼굴 표정까지 하고 셔츠를 넣어주고 은팔찌를 추가해 주고 모자는 벗겨져서 날아가고 있어야 겠다. 스타킹을 추가를 할지 아니면 밴드 정도만 추가를 할지 고민을 해봐야 겠다. 허당 체스 탐정 컨셉으로 간다.
허당 체스 탐정. 허채정.
금식을 하면서 예전에 메밀국수가 메밀 함량이 50% 밖에 안된다고 반찬 투정을 했었던 것을 반성 중이다. 당시에 메밀 국수는 메밀이 최소 80%는 들어가야 메밀국수고 50%들어가면 그냥 밀가루 국수라는 집착에 빠져 있었다. 사실 맛있기는 메밀 80%도 맛있고 메밀 50%도 메밀맛이 덜날뿐 밀가루 특유에 쫄깃쫄깃 함 때문에 맛있기는 매한가지였다. 쓸때없는 투정이였다. 메밀 50% 국수를 오뎅 국물에 차게해서 말아먹었던 그게 막 생각이 난다.
금식을 하면 머리속에 음식 생각밖에 안떠오른다.
눈에 이런식으로 아이패드 물들어간 느낌을 넣어야 한다.
이게 이렇게 해보기도 하고 저렇게 해보기도 하면서 공부한 습작을 상업용 게임에 넣어버리는 그런 느낌이 든다.
잘 되고 있다.
저번꺼가 쌍커플이 너무 진한가 싶긴 하다. 통일성이 필요하니 이번걸 조금 두껍게 하고 저번껄 조금 앏게 해야 겠다. 일단 얼굴까지만 하고 다른 캐릭터들 작업하러 가야 겠다.
일단 먹고 살만큼 벌고나서 그때 팀원을 구하고 그래야 겠다. 이게 알바한다고 빠지면 먼가 모양이 빠지는듯 싶다. 이야기에 권위도 실리지 않을테고 말이다. 천천히 진행하도록 하자.
어릴때 봤던 이게 무의식에 있었다 보다. 내 기억에 빨간머리 앤이 허당끼도 있었나 보다. 첫번째 캐릭터도 어딘가 오리지날 캐릭터가 있는걸 무의식에서 기억해 내서 그린듯 싶다.
이쁘네. 역시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는듯 싶다. 그런 의미에서 하얀머리 캐릭터에는 빨간눈으로 가야 할듯 싶다. 두캐릭터에 입천장하고 혀정도만 그려 넣어주면 오늘 해야 할일은 여기서 마무리가 될듯 싶다.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릴수록 느는거 같다.
이게 계속 우연에 의해서 그리다 보니까 똑같은 퀄리티가 재현이 될까 걱정이 되었었다. 조각에서 보면 이미 조형이 안에 들어 있었고 나는 그걸 드러내는 조수 역활만 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약간 그런 마음으로 해야지 불안이 없어질듯 싶다. 이미 객체는 존재해있었고 나는 그저 그걸 드러내는 역활만 했을 뿐이다.
옷과 소품 명확한 캐릭터 컨셉을 드러내는 건 나머지 캐릭터까지 한바퀴 돈다음에 마저 작업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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