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서 안왔길래 보니까. 아직 상품 준비도 안되어 있더라. 우비를 입고 작업을 해야 아이패드 태워 먹은 거에 대한 불안이 좀 잠재워 질꺼 같은데 씁쓸하다.
내일 낮에 다시 전화해 보고 안받으면 취소 해야 겠다. 일회용 우의를 사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될듯 싶다.
에반게리온을 끝가지 다 봤는데 먼가 약간 창세기전 시리즈 느낌도 난다. 아마도 창세기전이 여기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였나 보다.
아 내일이 토요일이다. 연락을 못하겠구나. 그냥 환불해야 겠다. 환불 받으면 그돈으로 일회용 우의를 편의점이나 수퍼같은 혹은 다이소 같은데서 사면 될듯 싶다.
아 그리고 에반 게이온에서 환타에서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는 케이스는 극소수 일꺼라고 추측된다. 이게 환타 상태가 일종에 프로토스 칼라 처럼 사람과 사람사이의 벽을 허물고 모든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상태인거 같다. 이걸 구지 칼라를 잘라서 돌아오는 상태가 되려면 자기 자신을 자각하고 자아를 찾는 시간들이 필요할듯 싶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 오지 못할꺼라고 생각이 된다. 심지여 육체가 타인과 구분이 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아를 찾아야 한다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닐듯 싶다.
일단 나무위키로 가서 모두 돌아온다고 서술된걸 소수의 인간들만 돌아올꺼라고 고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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