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벗기기 강박 장애중 하나라고 한다. 먼가 손톱에 일부가 튀어져 나와있으면 가지런히 하겠다고 계속 물어 띁는 강박 장애의 일종이란다. 이래 저래 여러 강박증이 복합적으로 있는듯 싶다. 강박증만 있는게 아니라 충동증세도 좀 있다. 무엇보다 마음속에 불안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불안의 요인이라 불안의 요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게임 개발은 완성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거에서 오는 가 가장 유력하다. 이걸 완성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게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거 같다.

 불안의 요인을 제거를 하면 손톱을 더는 물어 뜯지 않을 꺼다. 근데 마땅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불안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있는데 일단 적당한 불안은 정상이라고 한다. 가령 아이에 분리 불안이라든지 눈이나 비오는날 안전운전 같은것은 충분히 정상범주라고 한다. 그럼 사실 이것도 정상 범주의 불안일수가 있다. 누구나 실패에 대한 불안이 있으니 말이다.

 최근 손톱을 언제 부터 물어 뜯었는지 기억을 되집어 보니 노트북이 고장난 이후부터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한거 같다. 그때 백업 파일을 복구할때 잘 안되고 버벅 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복구를 했는데 이성은 복구를 했다고 느끼지만 마음 한구석 깊은 곳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싹이 트기 시작한듯 싶다. 노트북의 고장은 이건 근원 문제라기 보다는 트리거인듯 싶다.

 젓병이라도 물고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이걸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무의식에 억압된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검색해 보니 홉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홉하니까 맥주가 생각이 난다. 필스너 우르켈이나 구스 IPA를 먹으면 문제가 잠시라도 진정이 될꺼 같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안되다고 하는데 방금 커피를 먹었다. 이거 이거 실수를 한듯 싶다.

 그런데 전번에 노트북이 고장이 났을때는 불안하지 않았는데 지금 불안한 이유는 멀까. 아마도 어느정도 많이 진행이 되서 그런듯 싶다. 즉 매몰비용이 존재해 져서 실패하면 잃는게 많아졌기 때문이다. 프로토 타입때는 다시 시작하면 되지만 알파 단계까지 와서 지금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생각해 봤는데 역시 문제는 이걸 완성하지 못하는거에 대한 두려움인듯 싶다. 마음속 깊은 곳에 혹시라도 완성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있는듯 싶다. 거기에서 오는 듯 싶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운 거다.

 만약 완성에 대한 실패의 두려움이 아니라 자료를 다 날렸는데 더이상 작업할 컴퓨터가 없어서 망하는 거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거라면 스페어 컴퓨터를 사는 것이 해결책이 될꺼다.

 이게 스패어로 백업할때 복구가 안되서 하루종일 삽질을 해서 겨우 백업 했기 때문이다. 그때 정말 아찔했다. 그래서 그때의 공포가 남은듯 싶다.

 홉이나 계란 노른자를 먹으면 불안이 좀 진정이 된다고 한다.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라지게 하면 만들기는 편한데 사람들은 불편할듯 싶긴하다. 신중하게 눌러야 하니 말이다. 만약 선택을 하지 않고 패스를 하게 되면 몇턴 후에 새로운 이벤트나 마켓이 생성이 된다. 이런식을 응용하면 지금 현재 마켓이 안떠 있으면 마켓이 나올때까지 이벤트를 지워 나가면 될듯 싶다. 아 그리고 마켓의 경우는 이벤트와 달리 도배가 되면 안되니 어느정도 등장에 제한을 두어야 할듯 싶다. 이벤트만 찾아다니고 마켓을 계속 패스에 버리면 나중에 마켓만 도배가 될수도 있으니 말이다.

 점점 만들면서 밸런스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듯 싶다. 이것도 계속 테스트를 하면서 적정선을 찾아 나가도록 하자. 턴제게임의 묘미중에 하나는 성장에 대한 재미이다. 파밍의 재미도 있고 말이다. 그리고 전투 본연의 재미도 있다. 일단 전투 본연의 재미는 미루고 성장과 파일의 재미의 틀을 만들도록 하자.

  이렇게 하면 인벤토리를 왔다가 갔다가 하는 편의 기능을 쓰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누른다음에 마켓의 경우에는 다음 도시로 떠나는 경우 사라지게 하고 미션의 경우에는 선택을 하면 사라지게 할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누른다음에 타 도시로 떠나면 미션은 사라지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남아있고 말이다. 아 그리고 전투를 끝내고 돌아온 다음에 이전에 상황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씬을 다시 시작할테니 말이다.

 필스너 우르켈이 일본회사라고 치워버렸는지 안보인다. 구스 아일랜드 IPA 가 보여서 사왔다. 저번에 먹어봤는데 홉의 맛이 강한게 딱 내게 필요한 듯 싶다. 알코올의 효과인지 아니면 홉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마시면 바로 안정이 되는듯 싶다. 손톱도 안뜯어 먹고 말이다. 사실 너무 입안이 써서 뜯어 먹고 싶지도 않다.

 타도시로 떠난다면 버튼을 클릭했을때 셀렉티드 엑시던트에다가 담아두었다가. 다음 도시로 이동할때 눌로 만든다. 눌로 만들기 전에 그 도시에 어사인드엑시던트를 눌로 비워둘 필요가 있을듯 싶다.

 잘 사라진다. 이렇게 또하나를 해결했다. 내일은 랜덤하게 생성되는걸 만들고 모래는 자동 전투를 만들지 않을까 싶다. 자동전투 만드는 것도 새부적으로 잘게잘게 쪼게야 한다. PC버전에서 자동전투는 치트키 비슷하게 안보이는 UI로 넘겨야 겠다. 테스트 용도로 필요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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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아이고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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