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학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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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tita: Turn-based City on Steam

 한국은 유교 사회고 유교적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이다. 그중에서도 성리학을 따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런데 성리학과 달리 양명학적인 사고를 사람은 겉으로 차이가 많이 난다.

 양명학적 사고 하는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이미 최고의 스승은 자기 마음에 있으며 구지 외부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심즉리)다. 그걸 뒤집어 보면 흔히 외부의 규범 가치를 무시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이쪽 계열 사람들은 왜 저러지 하는 괴이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양명학는 그 즉시 마음이 가는대로 실천에 옮기는게(지행합일) 곧 이 라고 하기 때문에 (치양지) 꼴리는 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양명학은 성리학과 비교해 보면 그 이론 자체도 매우 심플하다. 성리학을 보면 복잡하다. 이론도 복잡하고 행동도 복잡한 느낌이 든다. 물론 왜 마음이 곧 이일수 밖에 없는 것에 대한 논리 자체는 현상학적인 이야기라 조금 어렵다. 

 요세 실리콘 벨리에서 유행하는 명상하고도 차이가 큰데 보통 불교식 명상은 마음을 비운다고 가부자를 틀고 앉아서 힐링을 하는데 양명학쪽은 그냥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그냥 그 즉시 움직이는 게 곧 힐링이다. 

 성리학 특히 이황에 경우에는 도덕적인 원칙으로 욕망을 제어해야 한다는 논리을 펼쳤지만 양명학에서는 무언가  끓어 오르는 욕망이 있다면 그 욕망대로 살아라고 한다. (양명좌파) 

 그리고 뜻하는 바가 있다면 중간에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한다. (격물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