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작 디테일 : 아이패드
이게 6개월 공부한걸로 쇼부가 나지 않는다면 큰일이다. 이제 4개월 차다. 이쯤에서 대갈치기를 접고 전신 모작 타이밍을 잡았다.
일단 멀 해야할지 몰라서 실루엣에 외곽선을 좀 땄다. 이제 머리카락이라든지 좀 빠진 부분을 그려야 겠다. 얼굴쪽을 손을 볼 차례다.
슬슬 창작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데 말이다. 이거 끝나고 다음 작품은 창작으로 가야 겠다.
천천히 하나 하나 디테일을 올리면 원하는 단계까지 갈거라는 믿음이 좀 필요한 단계인듯 싶다. 이제는 들어갈게 다 들어가서 격자선은 안써도 될듯 싶다.
일단 풀지 않고 애니 느낌으로 그리도록 하자. 어설프게 실사 느낌을 냈다가는 망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작 똑같이 해야 한다는데 똑같이 못할듯 싶다. 생각보다 붓터치가 러프한데 그걸 다 따라하기 쉽지 않으니 말이다. 10년이상 그린 대가의 붓터치다. 최대한 하는데까지 하자.
좀 뭉게보았는데 그 느낌이 나오는듯 싶다. 그려보는데까지는 그려보자.
왠지 될꺼같다. 물론 쉬울꺼라 생각하진 않는다. 광택이 있는 물체는 하이라이트가 형광 채도로 들어가도 되는듯 싶다. 이정도 일까 싶었는데 과감함이 대가의 비법인가 같다.
90% 정도 불투명도를 넣어서 선을 좀 드러내가며 채색 러프를 넣어본다. 색이 느낌있게 나올때까지 러프를 먹인다. 머인다음에 풀어주고 선을 따주면 될듯 싶다.
스케치 선을 잡고 러프하게 색칠하고 다듬고 다시 선을 따는 방식으로 가면 될듯 싶다. 사실 잘 그려야한다는 압박감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다.
예전이 닭발 그람방송 시청자 중에 이런 러프 느낌으로 그림 잘 잡는 시청자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너무 밀어버리면 느낌이 안사니까 복제를 해서 부드러운거랑 거친거랑 적절히 섞었다. 여기서 부턴 프로 다듬러다.
대가처럼 거친 브러쉬질을 못하는거 보니 앞으로 연습이 많이 필요할듯 싶다. 브러쉬가 둥근 브러쉬여서 그럴수도 있다.
하다보면 할수 있을 듯 싶다. 그림도 온라인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말이다. 멀 들을지 고민이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서 말이다.
에어브러시를 써서 광택을 냈다.
옷 주름을 그려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이번에 한번 제대로 하면 앞으로 수월할 꺼다. 그러니 해야 한다.
지금 러프한 느낌을 못 살리는데 이건 크로키를 안해서 인듯 싶다.
옷주름은 이걸로 끝을 내자 졸립다. 내일중으로 끝낼수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