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작 준비
이제 병합을 하고 디테일을 올린다. 앞으로 수채 브러쉬를 얼마나 잘써서 그리는 지가 관건일듯 싶다.
가장 어두운 부분이 채도가 10 명도가 15다. 중간 머리카락 부분이 33에 52이고 말이다. 그다음이 12에 72이고 밝은 부분이 8에 85다. 먼가 법칙이 있을듯 싶은데 이건 모작을 여러개 하면서 공통점을 뽑아내자. 뽑아내면 공식처럼 만들어서 그대로 그리면 되니 말이다.
다름 그림도 살펴보고 있는데 밝은 부분은 5 82 이렇다. X축을 채도로 하고 Y축을 명도로 해서 유의미한걸 뽑아내도록 하자. 중간부분이 40 36인걸 보면 늘 채도가 명도보다 적는건 아니듯 싶다.
머리카락은 30 50이다. 이건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싶다.
베이스를 만들때 색을 이런식으로 쓰는걸로 보인다. 창작할때 이런식으로 색을 추출하도록 하자. 화풍 자체는 고채도가 아닌 걸로 보인다.
하는 김에 기본 채색을 몰아서 해 놔야 겠다.
나머지 둘도 해결하면 오늘 할일은 끝이 날듯 싶다. 내일 부터가 본 레이스다. 저기 저 정도 높은 퀄리티를 낼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되긴 하지만 난 나를 믿는다. 꼭 이쁜 그림을 그릴꺼다.
6시간 그리니 어깨가 결리다. 쉬었다가 해야 겠다.
내일은 스케치를 다듬어서 최종본하고 일치시켜야 할듯 싶다. 2D 일러스트가 완전히 자리 잡으면 그땐 이 느낌을 3D로 어떻게 살릴지가 고민이 된다. 이번작에는 일러스트와 캐릭터가 조금 상의하게 들어가지만 차기작에는 완전히 일치 되게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