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제작

어제 못다한 테스트

아이고이아 2020. 11. 8. 11:42

 돈이 다 떨어지면 바로 게임 오버가 되는게 아니라 체력이 점점 떨어지게 해야 겠다. 그리고 모든 캐릭터가 체력이 0이 되면 게임오버가 되도록 하는 거다. 그래야 좀더 게임이 합리적일듯 싶다. 이게 로그라이크 성질이 있는데 도움말 스킵했다가 아이템좀 샀다가 게임오버 되는 경우를 막아야하니 말이다. 자금이 이동 비용을 감당할수 없게 되면 이동 할때마나 캐릭터의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경고 문구를 날려야 겠다.

 이게 전에 게임 오버가 되게 만든건 서울에 있다가 돈이 다 떨어져서 집으로 내려갈수 밖에 없었던 경험을 반영해서 그런듯 싶다. 이제 다시 부활해서 서울로 다시 올라왔으니 생각이 바꿨다.

 어제 작업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테스트를 못했다. 라면 사러 갔다왔다가 두유랑 미숫가루를 사왔더니 너무 졸려서 바로 잤으니 말이다. 이게 산 중턱에 있다보니 식료품을 나르는게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니다. 신림동 고시촌은 교통이 불편해서 공부하기 좋지만 이런점이 불편하다. 덕분에 따로 운동을 할일은 없는듯 싶다.

 아 그리고 미숫가루만 먹으면 먼가 심심하니까 인간사료인 콘프러스트를 사왔다. 아침엔 미숫가루 점심엔 라면을 저녁에는 콘프러스트를 먹으면 될듯 싶다. 그럼 일단 한단 생활비가 살짝 올라가긴 하지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 밖에서 사먹는걸 줄이면 될듯 싶다.

 버그가 발견되서 수정해야 한다.

 일단 임시 조치를 했는데 이걸로 해결이 된건지 모르겠다.

 버그 빼곤 전반적으로 잘 작동하는듯 보인다. 최종 확인 한번만 하고 바로 넘어가도록 하자.

 라면 뽀글이 해먹고 있는데 너무 맛있다. 이게 자유의 맛인듯 싶다. 인터넷 잘 안터지는건 유선 되게 해달라고 이야기를 해둔 상태다. 나중에 파일 업로드 하고 그럴러면 역시나 인터넷이 빨라야 한다. 저녁에는 콘프러스트를 먹어야 겠다.

 아까 버그는 잡혔는지 안잡혔는지 모르겠다. 코드 줄수가 몇천줄이 되니까 이젠 나도 머가 어떻게 돌아가는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