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 보태쓰라고
친척들이 열심히 하라고 용돈을 주고 갔다. 머 없는데도 신나게 떠들어서 그런듯 싶다.
근데 문제가 있다. 십시 일반으로 받은 돈이지만 모아보니 꽤 된다는 거다. 그래서 보증금을 더 들여 좋은 원룸을 구하고 알바를 하는게 장기전으로 가는게 좋을까 아니면 앗싸리 지금 가진 돈으로 인디 개발자들 모인 숙소에 들어가서 6개월간 얼리 어세스를 준비할까 고민중이다. 3일에 올라가기로 해서 그전에 결정해야 한다.
검색해 보니 이게 스타트업들이 초기 단계에 4F에게 받는다는 프리 시드 머니에 해당하는듯 싶다.
"스타트업, 투자자들에게 받은 돈은 당신의 돈이 아님을 잊지 마라"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데 있어서 자금은 필수다. 스타트업을 나무에 비유한다면 투자자는 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게 물을 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트업의 투자 단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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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읽어 보니까 지금 받은 돈으로 베타버전을 만들라고 한다. 그리고 그걸로 시드라운드 투자를 받아라고 한다. 크라우드 펀딩이나 얼리 어세스를 말하는듯 싶다. 드랍박스 사용 영상을 같은걸 만들어라고 한다. 유튜브에 게임 플레이를 담은 트레일러 만들어서 올리는걸 말하는듯 싶다.
그러니까 지금 이 돈으로 가족 친척 친구 바보가 아니면 투자할수 없는 버전을 생판모르는 타인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버전으로 바꿔야 할듯 싶다. 일단 지금 버전은 남들이 보기에 허접하니 말이다. 그게 승부를 가릴듯 싶다.
운동 갔다오면서 장안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없어졌더라. 시에서 인수해서 1층은 공유주방 뒤에는 공방 위에는 예술가들 숙소로 바꿔놯더라. 그거 보고 원룸을 말고 다른걸 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디 게임 개발관련 공유주택을 알아봐야 겠다.
다른 스타트업 빈방에 세입자로 들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싶다. 같이 일해도 된다고 하니까 말이다. 이 경우 가격대가 있어서 알바 하면서에 해당한다.
여기 가보고 별로면 예전에 공무원 준비 할때 고시원으로 가면 될듯 싶다. 이경우 6개월동안 주구 장창 개발을 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