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서 재미를 얻어야지
일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고 다른데서 재미를 찾으려고 하니 술 마약 도박 같은 엉뚱한 데로 빠지는 거다.
일의 재미는 둘로 나눌수 있는데 하나는 그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거고 또 다른 하나는 결과가 재미있는 거다. 어느쪽이든 상관없다.
동기 이론에서 외적 동기보다 내적 동기를 강조하는 것은 외적 동기는 동기의 요인이 사라지면 원래 있던 동력마져 같이 사라지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알아서 공부를 하는 아이를 더 공부를 잘하게 하려고 공부를 더 하면 돈을 주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만일 아이가 이거에 맛이 들리게 되었을때 공급을 중단하게 되면 돈 줄때까지 공부를 안해버리기기도 한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거 처럼 외적 동기로 대표되는 것들은 경영자 입장에서 돈이 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한계 효용의 법칙을 따라서 돈을 마냥 많이 투입한다고 막 늘지도 않는다. 따라서 경영학 이론들은 가급적 외적 동기보다 내적 동기를 만들기 위한 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내적동기는 어느정도 성격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성격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는것이 내적 동기를 일으키는 상황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심리학에서는 빅파이브 모델을 제시하는데 이건 재미가 별로 없으니까 먼저 MBTI를 해보고 빅파이브에서 신경성 파트를 보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두가 길었네 원래 이 캐릭터에 짧은 신발을 신기려고 작업하고 있었다.
그런데 참고자료를 찾으려 유튜브를 이것 저것 우연히 보다가 반한 영상이 있다.
케 멋있다. 이걸 모티브로 만들어야 겠다. 그럼 신발 다시 길게 늘여빼야 겠다. 아까 만든 신발은 다른 캐릭터에 써야 겠다.
이게 더 만들기는 쉬울듯 싶긴 하다.
영상에 꽂혀서 계속 돌려보느라 작업에 못들어가고 있다.
여기 바지에 이런식으로 품을 잡는건 스컬핑으로 해야해서 지금 컴터로는 좀 버벅거릴꺼 같고 부품 새로 구매해서 작업하도록 하자.빨리 좋은 컴퓨터를 사서 더 멋진 작업을 하고 싶다.
지금 막 드는 생각이 주인공들의 경우에는 신발을 통일을 하자. 유니폼처럼 말이다. 이 영상을 보면서 느낀건데 문별하고 백댄서가 옷은 다르지만 신발은 똑같은걸 신고 있더라. 이게 먼가 군인의 통일성 무력집단의 통일성에서 오는 그런 위압감 힘이라든지 그런게 느껴진다. 다른 장비는 개인화된 걸 쓰더라도 말이다.
이 신발로 통일해야 겠다. 이게 적군이였다가 아군으로 편입되는 경우에는 기존 모델이 아니라 신발을 이걸로 바꿀 필요가 있다. 아 그리고 무력집단의 로고도 신발에 찍어야 겠다.
주인공 무력집단의 로고는 이거다. 이게 유니티에서 만들기 쉽게 만들다 보니 넣은건데 회사 로고로 적당한거 같다.
장화 로고 같은건 위쪽에 밖는듯 싶다.
당시에 프로이센이 황제들의 패션 스타일과 많이 다르지 않는 걸 일반 병사들 군복으로 채택한 이유는 병사들의 모집을 쉽게 하기 위함이였다. 황제와 일반병사의 패션스타일이 비슷하고 계급장만 다른거 근대에 큰 특징이기도 하다. 비슷한 사례로 스타킹과 하이힐이 있다. 이들 모두 기병들의 보호 장구였고 이게 점점 왕이나 귀족의 권위의 상징으로 변모하였다. 지금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됬지만 말이다.
아 컴퓨터. 컴퓨터 부품 결정해야지. 일주일째 멀 사야할지 고민만 하고 있다. 이게 지금 작업하는거와 번외로 랜더링도 하고 근사한 애니메이션도 만들어보고 그러고 싶은데 그게 돈이 많이 들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낮은 단계를 사면 사실 일하는데는 충분하긴 한데 그럼 내가 금방 지루해 할꺼 같다. 가끔은 작업에 쓰지 않더라도 폴리곤 제약같은거 고민없이 팍팍써서 만들어 봐야 재미가 있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