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제작

세계관을 정립했다

아이고이아 2020. 8. 5. 11:11

 유니티가 하도 튕겨서 차기작은 언리얼로 넘어갈까 했는데 이게 내 컴퓨터는 언리얼 자체가 돌아가기엔 구려서 그냥 포기해야 겠다.

 여튼 기다리는 동안 글을 꾸준히 써야 겠다. 

 소소한 버그는 해결했다.

 개발자는 신입을 잘 안뽑으니까 부트 캠프라고 돈내고 학습겸 회사 생활 간접 체험 하게 하는 것도 있는듯 싶다. 별 서비스가 다있는거 같다.

 일단 게임내 3가지 강제전투에 맞춰서 세계관을 짜봤다.

 이 세계관의 정부는 폭력행위에는 관대하지만 허가받지 않은 총기나 도검류 무기에 대해서는 엄벌주의를 택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컨트롤 하고 있다. 그리고 허가받은 총포류의 경우에는 높은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하고 성능이 좋은 총기에 대해서는 양도 소득세 외에 추가로 종무세를 매기고 있다. 따라서 합법적인 대기업 업체가 아닌 경우에는 사실상 암시장에서 무기를 수급하고 있다. 다만 계속 암시장에서 무기를 수급하는 경우에는 꼬리가 밟혀서 관세청의 무장 특공대와 강제 전투가 발생하기 때문에 강제전투가 부담이 된다면 파밍에 의존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다.

 참고로 무장 특공대 총기는 설정이 안되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쓸수가 없게 되어있어서 사실상 분해를 해서 부품을 다시 재조립해야 해서 암시장에 팔아야 한다. 특히 이들 총기류를 팔때는 관세청 게이지가 생각보다 많이 오르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폭력행위에 법이 관대하다 보니 이슬람 이전에 아랍에서 복수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처럼 업보 게이지가 있어서 적을 많이 죽이면서 미션을 클리어 할수록 마찬가지고 강제전투가 발생하도록 할 생각이다. 게임내에 잡입 요소를 넣었기 때문에 불살플레이도 하나의 선택지로 만들어 두었다. 한때 청년들이 높은 실업률과 치솟는 집값으로 인해 정부에 불만이 많아서 폭동이 잦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정부가 폭력행위에 관대한 정책으로 전환한 뒤로는 어느정도 이러한 불만이 사그러들고 개돼지가 된 상태다. 더 퍼지를 참고했다.

 그것과 별개로 메인 스토리에 의한 강제 전투도 있기 때문에 일거리가 넘처난다고 간만보고 돌아다닐 수 없다. 경험치를 수급해서 적절히 레벨업을 하도록 일정 턴이 지나면 강제 전투가 발생하게 한다. 이 전투는 사이버 포뮬러 TV판 영광의 레이서랑 유사한 스토리로 리더가 강인공지능이면서 안드로이드여서 이를 노리는 기업들의 추격을 받는 다는 설정이다. 사실 주인공이 무력 팀을 꾸리게 된거는 자기 보존 욕구에 의한 인간 방패로 쓰기 위함이였다.

 이 세가지는 일단 기본 시스템이 갖쳐진 다음에 추가할듯 싶다.

 일단 오늘은 책이 와서 공부를 좀 해야 할듯 싶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