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을 스캔해서 보냈다
이제 일주일 정도 폐인처럼 기다려보고 그래도 스팀 등록이 안되면 그때 다시 대책을 강구해 보자.
아 그리고 기획 부분이라 할수 있는 아이템 스킬 수치 같은건 배껴야 할듯 싶다. 아직 머가 재미를 만들어 내는지 잘 모르니 말이다. 보통 이런 정보는 나무 위키에 잘 정리가 되어 있더라.
지금 스텔스 시스템을 넣은건 그냥 자유도 높은 플레이 중 하나로 넣도록 실상은 다키스트 던전류 로그라이크와 같이 진행을 해야 겠다. 아이템을 파밍하고 랜덤한 맵에서 랜덤한 적을 만나는 식으로 말이다. 은색의 용병처럼 용병단을 운영하는 식으로 가고 싶다. 그럼 데미지를 정수가 아니라 백 단위로 끊어야 하니 싶기도 하다. 은색의 용병은 세자리수이니 말이다. 이게 딱 맞아 떨어지는 게임이 없어서 요령껏 배껴야 할듯 싶다. 사실 갈피를 못잡고 있다는게 맞는 말일듯 싶다.
아 글고 여담으로 이번에 청년들 대상으로 정부 지원 늘린다고 하던데 그냥 그런거 좀 안했으면 좋겠다. 지금이 무슨 개발 도상국 시절도 아니고 정부가 돈을 주면서 지도를 하는지 모르겠다. 신청하려면 무슨 모임 같은거 참석해서 교육 받도록 하고 말이다. 까놓고 말해서 시장의 동향을 정부가 더 잘 알겠냐 내가 더 잘알겠냐 말이다. 개발자들 끼리도 자기 분야가 아니면 다른 분야 어떨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판국인데 말이다.
여권 발급 같이 시민이면 누구나 평등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빠르고 친절하게 해주면 아주 잘하는 거다. 누군 받고 누군 못받는 정부 지원 같은거 늘리지 말고 말이다.
너무 머라만 그러면 반정부주의라고 보일테니 칭찬을 한가지 하자면 방역때문에 중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길을 봉쇄 하지 않는건 잘한일인거 같다.
이게 조선이 가난하게 된건 일종의 농업 생산력의 증대에 따른 역설 때문이다. 말이 좀 이상하긴 한데 농업의 발전이 상업과 무역을 저해했다. 고려말기에서 조선으로 넘어오면서 시비법이라든지 모내기법과 같은 선진 기술이 도입 되면서 농업 생산력이 증대가 되는 길이 열리게 된다. 따라서 노비들을 해방해서 이렇게 양산된 자영농들이 과거에 농사를 짓지 않았던 땅을 개간해서 국가의 부를 증대시킬 필요가 생겼다. 이에따라 신돈에서 부터 신진사대부까지 집권 세력의 대대적인 개혁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너무 과하면 독이 된다고 기존에 존재했던 도로까지 개간을 해 버리는 통해 해운을 제외하고는 도로란 도로는 다 막혀버러서 나라가 동맥 경화에 빠지게 된다. 로마가 닦은 군용 도로가 상업의 발전을 이룩한 거와 딱 반대로 멀쩡하던 도로란 도로는 다 막혀 버리니 상업이 어려워진다.
이렇게 되자 조세에 있어서도 큰 부조리가 발생했다. 공납의 폐해라고 부르는 건데.간단히 설명하면 방납업자들이 재화로 내는 세금을 쌀 포등을 받고 대신 내주는 거다. 만약 길이 뚤리고 물산이 자유롭다면 방납업자가 폭리를 취하려 한다면 자기가 직접 하면 그만인데 워낙 길이 막혀 있다보니 그게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게 된다. 그래서 가격을 높이 불러도 울며 겨자먹기로 계약을 할수 밖에 없었고 사실상 공납에 대한 세율이 어마 무시하게 높아져 버리는 결과가 발생한다. 그래서 쌀로 대신하자는 수미법이나 대동법 같은게 제시되게 됬는데 사실 그건 제대로된 해결책이 아니였다.
제대로 된 해결책은 도로나 하천과 같은 공물을 점거하고자 한다면 다짜고짜 관아로 소환해서 곤장을 쳤어야 했다. 이게 농본주의를 선택하다 보니 도로를 개간해 텃밭으로 만들어도 관아에선 수수 방관을 했다. 왕 부터가 농사를 짓은 시연행사를 하는 나라니 말이다. 이게 프로이센의 공법은 이런 공물이라고 하는 도로나 하천을 사적으로 점유하는 경우에는 엄격하게 처벌을 한다. 결국 이 문제는 나중에 일제 강점기에 와서야 해결이 된다. 일제가 프로이센의 공법을 조선에 이식을 했기 때문이다. 요세 하천 점거에 대해 엄격하게 단속한다는데 그건 또 정부가 잘 하고 있는 일이다.
여튼 도로가 막혀 상업 종사자가 줄어들자 농촌에 발생하게 된 두번째 일이 실업자 증가 였다. 물론 집에 농사를 돕기 때문에 실업 통계가 있었다면 실업자로 잡히지는 않겠지만 하루에 두세시간 돌아가면서 돕는 수준이였다. 내부의 물산이 돌지 않으니 자연히 외부 무역이 이루어 질리가 없었고 국가도 이에 발맞춰 패쇄적인 대외정책을 펼치게된다.
역사는 언제든지 되풀이 될수가 있다. 패쇄적인 대외 정책을 편다면 여권 발급 같은것도 늦어질수가 밖에 없고 W-8BEN에서 원천 징수 조세를 조약을 통해 감면 받는 액수가 늘어날수도 있으니 말이다. 마스크 같은거 우리 나라에서 쓰는 것보다 외국에 전해주는것이 더 잘하는 일이다. 코로나야 젊은 사람은들은 그냥 경미하게 지나가지만 해외 판로가 막힌다면 말그대로 굶어 죽는다. 스웨덴이 집단 면역으로 가겠다고 하는 것도 아주 예전부터 해외로 진출하는 젊은 사람들을 우대하는 바이킹 문화가 기반이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오히려 약탈하라고 가는거 보다 무역이나 탐험을 가는 것 더 큰 업적이라고 바이킹 예지자들이 이야기하니 말이다.
청년 지원 사업이랍시고 정부 지원금 쓸 돈이 있다면 차라리 그 돈으로 세계 개발 도상국에 투자를 해서 친한국 이미지를 만들어라. 그게 나에게 좋고 모두에게도 좋은 일이다.
갑자기 삘 받았다. 토탈워 하면서 우호국들을 만들어 나가는 작업을 해야 겠다. 울나다 대외 지원금이 오이시디 중에 거의 바닥을 치는데 내가 방구석에서 머 할 수 있는 건 딱히 없으니 말이다. 원래 토탈워 하면 정복에는 관심이 없고 어느 팩션을 하던간에 방어가 용이하고 바다로 나갈수 있는 천해의 입지로 이사를 간다음에 우호국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다. 대신 싸워주고 우호도를 사는 그런거 말이다. 외교관계창을 수시로 열어본다. 군을 바다 멀리 늘 빼놓으니 입지가 좋으면 방어가 정말 편하다. 도시도 많이 먹지 않는다. 보통 아틸라 같은 경우에는 스키타이 지방이 대표적인 그런 곳인데 윗쪽으로는 눈이 내리기 때문에 적이 육로로는 못 처들어 오는 반면에 지중해로 나갈수 있는 천해의 항구가 있다. 그리고 몇몇 바다를 낀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는데 일종에 베네치아 플레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맞을 꺼다.
여튼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다. 대한 민국 여권이 있으면 어느 나라나 사업차 방문 할수 있으니 말이다. 소중하게 간직해야 겠다. 이게 없으면 상하차 알바 하러 가야 한다. 나도 어디가서 힘꽤나 쓴다는 소리 듣는데도 상하차는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