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개발 3가지 원칙 - 프로그래밍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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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 저리 경험해 보니 이 세가지를 지켜도 끝까지 작업을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디 게임 개발을 했던 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이 담겨 있는 원칙이니 곰곰히 생각해 보길 바란다.

  확장성을 가지는 부분과 그렇지 않는 부분을 나누어서 앞으로 기획이 수시로 바뀌는 걸 대비해야 한다. 인디 게임 개발은 주먹구구식으로 시작해서 상황에 변화에 따라 수시로 기획이 바뀌기 때문에 초기 설계는 곧 무너지기 마련이다. 과연 안정적으로 기획을 잘 하는 사람을 인디판에서 만날수가 있을까 싶다.

 객체들이 의존성이 낮아 독립적이고 스스로 판단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조금 코드가 최적화가 덜 되더라도 문 상자 같은 사물이 마치 사람처럼 정보를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건 구지 회사나 인디나 별반 차이없이 지켜야 하는 원칙일 꺼다.

 코드가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도록 구조을 단순화하고 간결하게 되어야 한다. 특히 인디에서는 이게 회사보다 훨씬 중요한데 회사보다 맴버 구성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내일 옆자리에 맴버가 바껴도 바로 며칠내로 바로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짜야 한다.

 보통 유니티 튜토리얼 영상이나 학원에서는 이걸 알려주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배우는 거랑 다른 방식으로 짜야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