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제작

유목이 농경보다

아이고이아 2022. 1. 17. 00:54

 

 어릴때 몽골이나 훈족을 다루는 다큐를 많이 보다보니 유목문화가 농경문화가 더 선진이라고 여겼었다. 어린 눈에서는 슬로푸드보다 패스트푸드가 더 업무 생산성이 높고 자유로운 무역이 국민의 삶의 질을 올려주며 차별없는 능력주의에 기사와 같은 별도의 특권 계급이 없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였다. 그러나 한국은 아무래도 농경문화에 기반하다보니 커가면서 가끔 마찰을 있기도 했다.

 가령 지리산 등산을 같이 간다면 주변에선 일주일 전부터 캠핑도구를 바리 바리 싸기 시작한다. 그러나 난 바로 당일까지 퍼자다가 자유시간과 육포만 사서 바로 출발했었다. 다른 사람 눈에는 아무 준비도 안하는게 눈꼴 사나웠고 느그적 느그적 걷는거 같은데 중간에 쉬지도 않고 지치지 않다보니 다들 도저히 쫒아가지 못해서 주변에 기분을 상하게 하곤 했다. 결국 그냥 혼자 쌩하고 가벼렸기 때문이다. 

 게임도 수렵팩션인 우드엘프라든지 해적팩션인 다크엘프가 잘 맞는 것도 이 때문인듯 싶다.

 씻을때도 비누 정도 쓰며 물로만 씻을때도 있고 요센 수건을 안들고 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하고 있다. 물론 팬티도 입지 않고 옷도 셔츠 두벌 밖에 없다. 

 간단한 메카니즘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어야 한다. 심플한 UI 만으로도 모든걸 할수가 있어야 한다. 

 일단 턴에 따르는 맵 빈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먼저 필요한게 랜덤화된 수치를 통해서 이지인지 노멀인지 하드인지를 리턴해 주는 함수를 만들어야 할듯 싶다. 

 그 리턴값에 따라 이지 노멀 하드에서 랜덤하게 맵을 추출하면 될듯 싶다. 

 이부분을 수정하는데 뒤에서 부터 작업을 해야 겠다. 

 대략적으로 틀부터 잡자. 

 일단 이지일때 노말일때 하드일때 담는 것부터 만든다. 그리고 이제 이지인지 하드인지 노말인지를 결정하는걸 만들면 될듯 싶다. 

 이 그리고 검색해 보니 랜덤레인지가 이게 끝값이 포함이 안되니까 구지 같을때 빼는건 필요가 없을듯 싶다.

 70 기준으로 하면 될듯 싶다. 

 이렇게 하면 될듯 싶다. 

 왠일인지 한방에 된다. 그리고 확실히 이지가 늘어난 느낌이 난다. 일단 산책가서 머리좀 짜르고 왔다가 제출할 서류 확인 부터 하자. 내일 제출해야 한다. 이제 기능 구현으로 남은건 음악 재생 시스템 정도인듯 싶다. 이건 벨런스 잡고 해도 크게 늦지 않다. 음악 재생까지 구현하고 포스트 베타를 내고 무료 다운로드는 여기까지로 마무리 하자. 그 이후부터는 돈을 받을 생각이다.